[뉴스토마토 임효정 기자] 창호전문기업 윈체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로사리아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창호 교체 공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창호 교체 공사는 윈체와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창호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로사리아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이 첫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1994년 건축된 빌라에 자리잡고 있는 로사리아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은 노후화된 시설과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윈체는 오래된 목재와 알루미늄 창호를 단열과 난방 성능이 우수한 PVC창호로 전면 교체하며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이날 활동에는 윈체와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힘을 보탰다. 각 임직원들은 시공 전 노후시설 철거와 폐기물 정리부터 시공 완료 후 가구 재배치, 청소에 이르기까지 창호 교체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주거환경을 개선에 도움을 줬다.
김형진 윈체 대표는 “이번 창호교체와 시설 개보수 작업을 통해 장애인공동생활가정 구성원들에게 조금 더 따뜻하고 아늑한 집과 같은 주거지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수진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 소장은 “대부분의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이 한국토지주택공사나 서울주택도시공사로부터 일반주택을 지원받아 운영하는 형태로, 지어진 지 오래된 곳이 많아 개보수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많은 지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윈체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로사리아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창호 교체 공사를 진행했다. 사진=윈체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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