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펼쳐
올 들어 연탄 4만장 기부
2017-11-23 16:41:19 2017-11-23 16:41:19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롯데건설 샤롯데 봉사단은 23일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의 104 마을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 7년째를 맞은 이번 봉사활동에는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를 비롯한 100여명의 샤롯데 봉사단이 현장에서 5000장의 연탄을 배달하고 나머지 1만5000장을 기부했다. 지난 14일 부산 매축지 마을에서 기부한 2만장을 포함하면 올해 롯데건설은 총 4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104 마을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밀집한 지역으로 현재 600여 가구가 연탄불에 의지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이날 전달한 연탄이 월동을 준비하는 이 지역 주민들에게 자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샤롯데 봉사단은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매칭그랜트 제도'로 조성된 샤롯데 기금을 통해 마련됐다. 매칭그랜트는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중 일부를 기부하는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매칭해 기부하는 제도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가운데)가 샤롯데 봉사단과 함께 연탄을 나르고 있다. 사진/롯데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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