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SC제일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새 기준금리인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지수)와 연동된 대출 상품인 ‘New 퍼스트홈론’을 1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SC제일은행은 시중 은행 중 가장 먼저 코픽스 연동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New 퍼스트홈론은 2가지 기준금리 가운데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적용된다.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연동 대출상품에 비해 금리는 0.1%포인트 낮은 5.08%-6.18%로 결정됐고 변동주기는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길어졌다.
박홍태 SC제일은행 소매여신부 부행장은 "COFIX금리의 변동주기가 CD금리의 변동주기보다 길고 안정적이기 때문에 장기간 안정적인 금리로 대출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코픽스는 기존 CD연동금리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새 기준금리로 매달 15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공시되며 16일 공시된 지수는 신규취급액 연 3.88%, 잔액 기준 4.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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