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 지난달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출 증가로 작년보다 3.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산업통자원부에 따르면 10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 부문 은2.5%, 온라인 부문은 4.2% 증가했다.
오프라인 부문의 경우 전체 점포 수 증가와 수입맥주·간편식 등 식품군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편의점 매출이 10.3% 늘었다.
대형마트는 추석연휴로 인한 명절선물세트 판매 증가의 영향으로 식품, 가전문화 부문 매출이 상승하며, 5.3%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다만 백화점은 추석연휴로 영업일수가 하루 줄고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에 따른 방문고객 감소 영향으로 매출이 3.7% 줄었다.
기업형슈퍼마켓(SSM)도 명절연휴로 인해 방문객이 감소했고, 식품군을 비롯한 대부분 상품군의 매출이 하락으로 전체 매출이 7.7% 감소했다.
온라인 유통업체의 경우, 온라인 판매는 매출이 20.5%가 늘어나며 성장을 지속한 가운데 온라인 판매중개는 1.3% 하락했다.
온라인 판매는 식품, 패션·의류부문을 중심으로 모든 부문 매출이 상승한 반면 온라인 판매중개는 연휴기간 배송중단으로 인해 전체 주문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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