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쌍용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 'Q200'의 차명을 '렉스턴스포츠'로 확정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003620)의 렉스턴스포츠는 그동안 프로젝트명 Q200으로 개발해 온 모델로, 차명에는 쌍용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인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고자 하는 의지가 표현돼 있다.
렉스턴스포츠는 플랫폼을 비롯해 G4렉스턴과 많은 요소를 공유하는 만큼 쿼드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안전성,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 및 모바일 연결성을 제공한다.
차동기어잠금장치(LD)를 통한 험로탈출성능과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우수한 공간활용성은 렉스턴포츠만의 특장점으로 꼽힌다.
이날 외관 디자인이 공개된 렉스턴스포츠의 판매가격은 트림 별로 ▲와일드 2350만~2400만원 ▲어드벤처 2600만~2650만원 ▲프레스티지 2750만~2800만원 ▲노블레스 3060만~3090만원으로 정해질 예정이며, 오는 9일 출시행사를 통해 시장에 선보이고 판매를 시작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렉스턴스포츠는 열정을 갖고 자신의 일에 프로답게 일하고, 가족과 함께 레저를 즐기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꿈꿔온 스타일과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가 신차 'Q200'의 차명을 '렉스턴스포츠'로 확정했다. 사진/쌍용차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