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서울 557개 공립초 예비소집…대상자 7만7252명
예비소집 불참 시 반드시 학교에 사전 연락
2018-01-07 14:44:38 2018-01-07 14:44:38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서울 557개 공립초등학교들이 입학 신입생들 대상으로 예비소집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입학 대상자 학생과 학부모는 8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고 7일 밝혔다. 
 
입학 대상자는 총 7만7252명으로 대상자들은 주민센터에서 배부한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입학등록을 마쳐야 한다. 
 
지난해부터 실시한 온라인 취학통지서 제출 서비스를 통해 취학통지서를 미리 제출한 학부모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또 입학등록 시 예방접종 전산등록이 돼 있지 않은 신입생은 예방접종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고, 방과 후 돌봄을 원하는 학부모는 수요조사서를 제출해야 입학 후에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예비소집 불참아동들에 대한 소재파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올해부터는 예비소집에 불참하는 아동들에 대한 관리가 강화된다. 
 
각 학교는 사전연락 없이 예비소집에 불참하는 아동을 파악하기 위해 가정방문을 하거나 부모에게 연락할 계획이다. 때문에 사정상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반드시 사전에 학교에 연락해 등록의사와 예비소집 불참 사유를 밝혀야 한다.  
 
예비소집 당일 각 학교는 예비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학교 소개자료 ▲입학 전 가정에서 준비해야 할 일 ▲학교생활 시 필요 사항 등이 포함된 학교 안내자료를 나누어 줄 예정이다. 
 
입학등록 후 예비학부모와 학생들은 학교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번 예비소집은 서울 지역 공립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사립초등학교에 입학 예정인 학생들은 각 학교에 사전 확인해야 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예비소집일이 부푼 기대를 안고 처음 학교에 가는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행복한 학교생활을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일인 지난 4일 오전 대구시 동구 신천초등학교에서 예비 1학년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입학 안내문을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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