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업무서비스 재해복구시스템 강화
1시간 내외로 전산장애 복구완료
2018-01-08 16:20:55 2018-01-08 16:20:55
[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조합원 업무서비스의 재해 복구시스템 강화에 나섰다.
 
건설공제조합은 자연재해, 사이버테러 등 다양한 재난 상황으로 전산장애가 발생 시 단시간내 정상적인 업무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재해 복구시스템을 운용중이라고 8일 밝혔다.
 
현재 조합의 업무서비스는 100% 전산으로 처리돼 조합원의 업무 편의성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경주 지진, 태풍 차바 등 강력한 자연재해와 사이버테러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안전한 대응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합은 IT시스템의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KT와 연계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저장·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재난에 따른 전상장애 발생 시 정상화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소요시간은 금융감독위원회의 권고 시간인 3시간 내외에서 1시간 내외로 크게 줄었다.
 
조합 관계자는 "최근 빈번히 발생한 자연재해 등으로 조합원 업무서비스 중단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재해복구시스템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일 경기 안산시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불이 나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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