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암호화폐 거래소 폐지, 확정 아냐"
"법무부가 준비한 방안중 하나…부처간 조율 거쳐 결정"
2018-01-11 17:44:56 2018-01-11 17:44:56
[뉴스토마토 이성휘 기자] 청와대는 11일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폐지와 관련한 박상기 법무장관의 발언은 법무부가 준비해온 방안 중 하나”라며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각 부처의 논의와 조율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박 장관은 이날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가상화폐 거래소를 통한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다. 거래소 폐쇄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지난해 12월17일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중 주요성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휘 기자 noircie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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