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호텔신라(008770)가 웨이상(중국의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상품판매 사업) 시장 성장에 따른 따이공(중국 보따리상)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에 강세다.
17일 오전 9시45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3100원(3.40%) 오른 9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산업정보망에 따르면 작년 웨이상 시장규모는 전년도보다 90% 급증한 6836위안으로, 2019년까지 20%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한국 면세점 시장에서 따이공 매출은 전방산업인 웨이상 시장 성장과 위안화 가치 상승으로 올해도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7만4000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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