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NH투자증권은
미래에셋대우(006800)에 대해 올해 발행어음 승인 지연과 공정위 조사 등의 이슈로 초대형 IB 프리미엄이 일부 희석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원재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우선주 유상증자 발표로 자기자본 8조원의 압도적 1위 증권사로 새로운 역사를 썼지만, 초대형 IB 프리미엄은 다소 희석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발행어음 인가 지연과 공정위 조사가 이뤄지고, 2월에는 금융그룹 통합 감독 방안이 발표될 계획이기 때문이다.
그는 “펀더멘탈 외 부문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IMA(종합투자계좌)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세칙이 나오지 않아 IMA 운용도 쉽지 않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기자본 8조원 도달에 따른 초대형 IB 정책의 수혜를 받지 못할 것”이라며 “증시 상승에도 추가적인 프리미엄을 부과하지 않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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