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이번 연휴는 말 그대로 ‘포근한 설’이 될 전망이다.
14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15일)은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모레(16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18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겠고, 제주도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강원산지와 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15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현재, 강원도와 경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현재, 서해중부먼바다와 남해서부서쪽먼바다, 동해상, 일부 제주도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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