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엔씨소프트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엔씨소프트 판교R&D센터에서 '엔씨소프트 인공지능(AI) 데이 2018'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엔씨소프트의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센터의 연구·개발 성과를 사내외에 공유하고협력 관계에 있는 연구진과 AI 기술 개발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콘퍼런스에 엔씨소프트 임직원 약 200여명, 협력관계에 있는 국내 대학원 교수와 석박사 과정 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엔씨소프트 AI 센터장. 사진/엔씨소프트
행사 첫날에는 AI센터와 NLP센터가 현재 연구·개발하고 있는 현황들을 참가자들에게 공유했다. ▲언어 처리 기술 ▲지식 기술 ▲컴퓨터 비전 ▲음석인식 및 합성기술 ▲게임 AI의 연구 개발 현황과 응용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산학 기술 협력 중인 서울대, KAIST, 연세대, 고려대 등 8개교의 AI 관련 연구실 연구진이 둘째 날에 발표자로 나섰다.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및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이재준 엔씨소프트 AI센터장은 "엔씨소프트와 산학 협력 연구진이 모여 서로의 AI 기술을 공유하고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며 "학계와 산업계가 협력해 AI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발전시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11년 AI TF를 시작으로 AI에 대한 투자와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는 AI 센터로 확대됐고 자연어 처리를 연구 개발하는 NLP 센터도 신설됐다. AI센터에서는 게임AI, 음성인식·합성, 컴퓨터 비전 기술을 담당하고 NLP센터에서는 자연어 처리, 지식 공학 등을 책임지고 있다. AI센터와 NLP센터의 인원은 약 100여명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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