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피아, 138억 규모 필리핀 교과서 수주
2018-03-29 11:30:40 2018-03-29 11:30:4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천재교육 계열사 프린피아는 138억여원 규모의 필리핀 교과서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프린피아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수주한 필리핀 교과서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5학년용 국정교과서 약 2000만부에 해당하는 물량으로 이미 전량 선적 완료됐으며, 2018년 추가 확정된 교과서 280만부를 생산 중이다.
 
이번 교과서 수주 등을 계기로 필리핀 교육부는 천재교육과 천재교과서에서 운영 중인 이러닝(e-learning), 디지털 교과서 운영 모델 등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으며, 올해 필리핀 교육부 차관 등이 한국을 방문해 관련 사항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서동일 프린피아 상무는 "많은 인구에 비해 교육 사각지대로 여겨지는 개발도상국을 상대로 직접 공공 입찰에 참여하여 이룬 값진 성과"라며 "기타 개발도상국 및 해외 공공 입찰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전 세계 교육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프린피아는 1991년 천재교육 계열사로 인쇄업계에 진출했다. 향후 아프리카와 기타 아시아 지역 교과서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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