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면세점 기대감 상승…목표가↑-신한금투
2018-04-12 08:39:52 2018-04-12 08:39:52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면세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9.8% 상향한 45만원으로 제시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이 계속됐지만 기존 면세 부문의 고성장세 유지와 2분기 이후 반영될 신규 면세점 모멘텀을 고려하면 매수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세계의 1분기 영업이익은 면세 부문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42.4% 증가한 11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총매출액은 12.5% 늘어난 1조9915억원으로 예상했다. 면세 부문 총매출액은 5087억원으로 80%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인천공한 T1과 부산 시내점, 강남점은 각각 2분기, 3분기부터 연결에 반영된다"며 "명동점 매출액 상승뿐 아니라 2분기 이후 신규점 반영에 따른 성장 모멘텀은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