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교보증권은 16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올해 수익둔화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서비스 출시로 외형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모빌리티(카카오택시), 게임즈(배틀그라운드)의 Monetization(유료화모델) 시작과 추가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카카오 모빌리티는 파킹, 카풀, 일본 진출로 사업을 확대해 모빌리티 매출 200억원, 게임즈 매출 480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카카오페이 마케팅 비용과 폰뱅킹 수수료 증가, 신규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올해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281억원,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향후 알리페이와 협업을 통한 가맹점 확대가 기대되나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하는 추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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