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채용비리 이슈 추가 영향 가능성 낮아-신한금투
2018-04-17 09:14:11 2018-04-17 09:14:11
[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검찰 수사로 채용비리 관련 노이즈가 주가에 추가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본다며, 견조한 이익 흐름 전망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수현 연구원은 "현 주가는 과도하게 낮은 수준이라며 ▲안정적 대손비용 및 판관비 흐름에 따른 실적 개선 ▲그 외 연내 발생 가능 추가이익 5000억원 내외 ▲18F 자기자본이익률(P/B) 9.3% 등을 감안하면 18F 주가순자산비율(P/B) 0.5배는 과도하게 낮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5991억원으로 컨센서스 상회가 예상된다. 1분기 은행의 순이자마진은 전분기보다 3bp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2018년 지배주주순이익은 2조2900억원의 견조한 이익 흐름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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