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손해보험회사 브랜드 빅데이터 1452만2904개를 분석한 결과 현대해상이 가장 높은 브랜드 평판지수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소는 빅데이터를 소비자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사회공헌가치로 분류하고 평판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평판지수를 측정했는데, 빅데이터 양은 1개월 전보다 37.8% 줄었다.
올해 4월 손해보험 브랜드 평판은 현대해상, 삼성화재, 메리츠화재,
흥국화재(000540),
KB손해보험(002550),
한화손해보험(000370), MG손해보험,
DB손해보험(005830),
롯데손해보험(000400), 농협손해보험, AIG손해보험, 더케이손해보험, AXA손해보험 순이었다.
현대해상의 경우 참여지수 62만5824, 미디어지수 43만3152, 소통지수 64만4385, 커뮤니티지수 121만4833, 사회공헌지수 30만3073로 총 322만1266점을 얻었다. 빅데이터 양이 감소한 탓에 1개월 전보단 총 지수가 26.8% 하락했다.
삼성화재는 참여지수 64만2429, 미디어지수 86만4512, 소통지수 39만3768, 커뮤니티지수 99만3335, 사회공헌지수 29만4016로 총 318만8060점을 얻었다. 현대해상과 비교해 참여지수, 미디어지수는 높았으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는 낮았다. 3월 대비로는 36.2% 하락해 현대해상보다 하락폭이 컸다.
메리츠화재는 3월보다 35.3% 하락한 220만1187점을 얻어 3위를 기록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손해보험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3월에 분석된 손해보험 브랜드 빅데이터와 비교해 37.8% 줄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는 1.5%, 브랜드이슈는 6.2% 상승했으나 브랜드소통이 68.0%, 브랜드확산은 39.8%, 브랜드공헌은 35.6% 각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해상이 이달 국내 손해보험사들 중 브랜드 평판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현대해상 사옥 전경. 사진/현대해상
김지영 기자 jiyeong85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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