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신작 출시에 따른 벨류에이션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IP(지적재산권)‘스카이랜더스’를 활용한 게임과‘서머너즈워 MMO’가 각각 3분기와 4분기에 출시될 전망"이라며 "IP 미활용 게임 출시에 따른 히트작 부재의 패턴에서 벗어나 기대감 상승 국면으로 진입하는 시기로 기대감 상승은 밸류에이션 상승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1분기는 매출액 1224억원, 영업이익 459억원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 서머너즈워 연말 패키지 판매와 월드아레나 챔피언십이 있었던 만큼 전분기 대비 역성장은 불가피하지만 상반기와 하반기 1회씩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2분기 재차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타겟 PER을 기존 12배에서 16배로 정상화했다"며 "높은 서머너즈워 의존도와 서머너즈워 이후 히트작 부재가 그간 가치 평가 절하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3분기와 4분기 글로벌 IP를 활용한 신작이 출시에 따라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면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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