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9일 보험주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오전 10시35분 현재 보험업종은 전날대비 1.39% 떨어진 1만7128.58에 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어
그린손해보험(000470)은 0.11% 소폭 떨어진 4500원을 나타내고 있고 삼성화재도 3000원 떨어진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보험주 약세에 대해 박용미 동양종합금융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영업적자폭이 늘어나 수익 악화가 우려된다는 점과 국내외 생명보험사 상장에 따른 수급 측면의 부담이 약세 요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자동차보험 관련 손실을 제외하면 보험사 전반에 걸친 실적 상황은 양호한 편"이라며 "실적이 지난해 12월 저점을 찍고 개선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오히려 저평가 매력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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