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팝스타 찰리 푸스가 두 번째 정규 앨범 '보이스노츠(Voicenotes)'를 발매한다. 1집 '나인 트랙 마인드(Nine Track Mind)' 이후 2년 만이다.
11일 워너뮤직에 따르면 새 앨범에는 팔세토 창법이 돋보이는 빌보드 Top 5 싱글 '어텐션(Attention)'를 비롯, 유려한 선율의 UK Top 10 싱글 '하우 롱(How Long)', 켈라니와의 협업이 돋보이는 '돈 포 미(Done For Me)' 등 총 13곡이 담겼다.
재기발랄한 송라이팅, 성숙해진 목소리, 다채로운 장르 소화력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특히 수록곡 '페이션트(Patient)'는 다정다감한 보컬과 서정적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으로 진중하면서 성숙해진 푸스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1990년대 알앤비, 소울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보이스 투 맨,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제임스 테일러와 함께 한 곡들도 담겨 있다. 작업 후 제임스 테일러는 "재능 있는 동료 가수와 함께 작업해 기뻤다"는 소감을, 찰리 푸스는 "함께 작업하게 돼 너무나도 영광이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찰리푸스 '보이스노츠' 커버. 사진/워너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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