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연 최고 3.5% ‘우리Champ복합예금’ 판매
코스피200 지수변동에 따라 이자지급
2018-06-04 13:57:12 2018-06-04 13:57:12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000030)은 코스피200지수에 최대 3.5%까지 이자가 지급되는 주가지수연동예금 ‘우리Champ복합예금 18년-9호’를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판매되는 ‘우리Champ복합예금 18년-9호’는 코스피200지수의 변동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되는 예금으로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양방향형과 상승형 2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코스피200 양방향형’은 만기 시 주가지수가 기준 시점 보다 상승했을 때와 하락한 경우에 따라 이자율이 결정된다. 우선 가입기간 중 매일의 종가가 10%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3.5%를 지급하며, 10%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도 만기해지 시 연 1.7% 이자율을 확정해 준다.
 
반대로 만기 시 주가지수가 기준시점보다 같거나 하락한 경우 가입기간 중 매일의 종가가 10% 초과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주가지수 하락률에 따라 최고 연 3.5% 지급하고 10%를 초과 하락한 적이 있어도 만기해지 시 연1.7% 이자율을 확정해 제공한다.
 
단 중도해지 할 경우는 중도상환 수수료로 인해 원금 손실이 일부 발행할 수 있다.
 
‘코스피200 상승형’은 가입기간 중 기준지수 대비 지수가 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없으면 주가지수 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3.0%의 이자율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저축기간 장중 20%를 초과해 상승한 적이 있거나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하락하게 되더라도 만기해지 시 연1.7% 이자율을 보장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주식시장의 변동에 따라 일반 정기예금 대비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금리인상에 따라 최저 1.7%의 이자율을 보장하여 상품 안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사진/우리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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