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웰스, '홈케어 서비스' 시장 진출
비데·매트리스로 출발…세탁기·에어컨 등으로 확장 예정
2018-06-05 10:45:26 2018-06-05 10:45:26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교원웰스는 6월부터 '홈케어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교원웰스 '홈케어서비스'는 비데, 매트리스 등 정기적인 위생관리가 필요한 제품을 전문인력이 직접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교원웰스에 따르면 홈케어서비스를 위해 전문적인 제품 관리기술과 고객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전문 엔지니어 조직인 '웰스홈마스터'가 새롭게 구축됐다. '웰스홈마스터'는 100% 본사 직원으로 구성된 서비스 전문가로, 정기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교원웰스 측은 렌털 사업으로 쌓은 전국 200개 이상의 영업망으로 서울·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에서나 '웰스홈마스터'의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품목은 비데와 매트리스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세탁기, 에어컨 등 관리가 필요한 생활가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자사, 타사 제품 등 제조사, 브랜드에 상관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 렌털 중인 타사 제품은 이용이 제한된다.
 
매트리스는 오염도 확인, 프레임·매트리스 케어, 자외선 살균, 방 공기정화, 진드기 방지 케어 등 총 8단계에 걸쳐 관리된다. 특히, 분당 4000번 진동하는 최신식 전문장비를 이용해 매트리스 내부 30cm 깊이에 있는 진드기와 초미세먼지를 흡입·제거해 건강한 수면 환경을 조성한다. 비데의 경우 기본적인 위생관리 이외에 비데를 분리해 비데 내부와 도기를 세척하며 고온 스팀으로 작은 틈새까지 살균·소독한다.
 
'홈케어서비스'는 1회 케어와 일시불 상품으로 구성됐다. 교원웰스 홈페이지나 고객센터, 웰스매니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매일, 장시간 사용하는 매트리스는 정기적으로 관리 받는 멤버십 상품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1년에 4회 서비스가 제공된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건강과 집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손이 닿지 않는 부분까지 청결함을 유지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위생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간 절약까지 제공하고자 웰스홈케어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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