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우리은행(000030)의 금융지주사 전환 결정에 대해 주주이익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리돼 주가에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 백두산 연구원은 "우리은행은 공시를 통해 카드와 종금은 은행 밑에 두고, 우리은행을 포함 기타 6개 법인을 지주 자회사로 두는 구조로 (금융지주사 전환을) 추진한다. 결론적으로 이번 결정으로 지주사 전환 혜택은 극대화되면서 희석 등 관련 부작용은 최소화됐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주주이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식으로 처리됐고 향후 비은행 자회사 출자확대에 따라 주당순이익(EPS)이 증가하는 점은 기대에 일부 선반영에도 불구하고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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