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HR, 한국소아암재단 도서 1300권 기증
기증 도서 재단 내 미니도서관 배치
2018-07-03 11:00:39 2018-07-03 11:00:39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사람인HR이 지난 2일 한국소아암재단에 도서 1301권을 기증했다고 3일 밝혔다. 
 
사람인HR은 6월 중순 진행한 ‘사람인 사랑 나눔 도서 기증 캠페인’을 통해 투병 생활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동화책, 그림책과 환아를 보살피는 가족들이 읽을만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마련했다.
 
기증된 도서는 한국소아암재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 병원 및 쉼터 등에 전달 돼 환아와 가족들이 언제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시설 내 미니도서관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사람인HR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1~2회씩 ‘사랑 나눔 도서기증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작년에도 6월, 10월 두 차례 캠페인을 진행해 총 3800권 이상의 도서를 기증한 바 있다.
 
도서 기증 외에도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을 한국소아암재단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수년간 진행하는 등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돕는 데 앞장서왔다. 
 
임민욱 사람인 팀장은 “환아들은 면역력이 약해 책을 자주 바꿔 주어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 나눔 도서 기증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따스한 손길이 닿은 책을 통해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얻어 투병생활을 잘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HR은 2009년 사내 봉사단 ‘아람인’을 발족하고 10년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사 소재지인 구로를 기반으로 낙후된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뿐 아니라 연탄 배달, 헌혈 봉사, 밥퍼 봉사, 김장 나누기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일 사람인HR 임직원들이 한국소암재단에 도서 1300권을 기증했다. 사진/사람인
 
 
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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