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특검, 노회찬 대표 사망 관련 11시30분 입장 발표
2018-07-23 11:06:29 2018-07-23 11:19:09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이 23일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사망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1시30분 허익범 특별검사가 노 대표의 사망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노 대표는 이날 오전 9시38분쯤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현관에 쓰러져 숨진 채로 발견됐다. 노 대표의 사망은 이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로 확인됐다. 노 대표의 외투에는 드루킹 관련 금전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청탁과는 관련이 없다는 내용과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들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사망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 빈자리. 사진/뉴시스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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