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렌털 플랫폼 '묘미(MYOMEE)'가 서비스 론칭 1주년을 기념해 1년 간의 성장세와 고객의 이용 패턴 분석 데이터를 발표했다.
소유에서 공유로의 소비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작년 8월 출시한 렌털 플랫폼 묘미는 현재 회원수 15만명을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년 동안의 누적 앱 다운로드 수와 방문자 수는 각 50만건, 350만명을 돌파했다.
묘미 이용 고객의 평균 연령은 36세로 모바일 기기에 익숙하고 높은 구매력을 지닌 30대가 과반수다. 여성 고객 비중은 60%로, 이는 묘미의 주요 고객이 유아동용품을 대여하는 육아맘이라는 사실을 반영한다. 또한 유아동용품을 단기 렌털로 이용한 고객은 직접 구입한 것보다 약 93%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묘미의 월 평균 주문건수는 작년과 비교해 6.9배 이상 늘었으며, 렌털 가능한 상품 수는 론칭 시점인 작년 8월 대비 약 3.6배 증가했다.
묘미는 성공적 시장 안착의 핵심 요인을 ▲포장 과정을 영상으로 확인하는 '리얼패킹(Real Packing)' ▲써본 뒤 구매 여부를 결정하는 '새상품 렌털' ▲생애주기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렌털 품목 다양화'로 꼽았다.
묘미는 렌털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가구 1000만 시대에 맞춰 출시한 반려동물용품 렌털 서비스와 신상 명품백을 경제적인 비용으로 일정 기간 빌릴 수 있는 명품백 렌털 서비스는 고객의 소비방식을 넓힌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한편, 묘미는 론칭 1주년을 기념해 오는 9월30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묘미 상품 페이지에 숨겨진 6개의 생일촛불 아이콘을 모두 찾을 경우 추첨을 통해 다이슨 V10, 네스카페 바리스타 머신, 영화관람권, 엘포인트 ,000점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롯데렌탈 소비재렌탈부문장 최창희 상무는 "앞으로도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렌털 서비스를 개발해 공유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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