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인터파크도서가 성균관대와 독서를 통한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29일 인터파크도서는 전날 오전 성균관대 중앙학술정보관에서 독서 명문 대학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북 라운지 구축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세훈 인터파크 도서 부문 대표와 현선해 성균관대 부총장(학술정보관장 겸직)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복합문화공간인 '북 라운지'를 구축하고 교직원 및 재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인프라·자원을 적극 협력한다는 게 협약의 주 내용이다.
'북 라운지'는 정형화된 기존 대학도서관의 틀을 탈피한다. 이용자들이 직접 읽고 싶은 책으로 책장을 채우는 신간 자료실부터 토론, 세미나, 강연까지 할 수 있는 열린 복합 문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현선해 성균관대 부총장은 "미래사회의 경쟁력은 독서로 터득한 지식에서 결정된다고 볼 수 있듯이, 성균관대는 인터파크와 손을 잡고 체계적인 지도와 지원으로 창의적인 핵심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세훈 인터파크 도서 부문 대표도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 하고, 더불어 도서관 이용률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8일 성균관대 현선해 부종장(왼쪽)과 인터파크 주세훈 도서 부문 대표(오른쪽)가 서울 성균관대 중앙학술정보관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터파크도서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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