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경기도가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1200억원 증액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 자금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인건비와 물품구매비, 창업 자금 등을 지원하는 운전자금 규모는 당초 7000억원에서 8200억원으로 늘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에게 지원하는 저금리 정책자금이다.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때 시중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증액된 운전자금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인건비와 원부자재, 물품 구입비, 창업 자금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위해 ‘2018 추석 특별경영자금’도 당초 2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확대 시행일로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다. 지원은 자금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경기도가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1200억원 증액해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경기도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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