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서윤 기자] 외교부가 인도네시아 강진 발생 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교민 1명에 대한 수색과 구조를 관계당국에 요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교민은 재인니패러글라이딩협회 관계자로 알려졌다.
또한 외교부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영사콜센터 및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을 통해 신고접수된 연락두절자 중 다른 7명에 대한 신변 안전은 모두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수색구조를 독려하고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전 담당영사를 포함한 직원 2명을 현지에 급파했다”면서 “피해 상황이 확인되는 경우 신속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이 집계한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기준 사망자는 832명에 이른다.
지난 28일 오후 6시2분(현지시간)경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부에서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한 데 이어 1.5~2.0m의 쓰나미가 발생했다. 자료/뉴시스
최서윤 기자 sabiduri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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