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 수상작 전시
‘환경친화형 도시재생 비전 커뮤니티센터’ 주제 34개 작품
2018-10-16 15:33:58 2018-10-16 15:33:58
[뉴스토마토 박용준 기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와 함께 내달 4일까지 한 달간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제11회 친환경건축 디자인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제11회를 맞이한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은 매년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친환경건축을 소재로 한 건축설계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친화형 도시재생 비전 커뮤니티 센터’를 주제로 미래 건축가들의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옛 광진구청 터를 대상부지로 밀집된 도시지역을 활성화하고 부족한 커뮤니티 시설을 시민에게 제공하는 복합 커뮤니티 센터 건립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상했다. 공모전 결과 수상작은 34개 작품으로, 최우수상에는 충남대 강대규씨와 박수경씨의 ‘새뜰마루센터’가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새뜰마루센터는 자연, 건물, 사람의 통합이라는 디자인 전략을 바탕으로 생태모방(Biomimicry) 기법을 활용해 패시브와 액티브 디자인 요소의 통합을 시도하는 등 디자인과 기술 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모전 수상작은 내달 4일까지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에 위치한 서울에너지드림센터 1층 드림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앞서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지난 5일 공모전에 수상한 34개팀에 대해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송승영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 회장은 “쉽지 않은 주제임에도 국내외 대학에서 공모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이 건축학도뿐만 아니라 일반시민들에게도 알려져 친환경 건축과 설비기술의 확산 및 보급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1회 친환경건축디자인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새뜰마루센터 작품. 사진/서울시

 
박용준 기자 yjunsay@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