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기금 매수에 상승세 유지
2019-01-18 13:49:10 2019-01-18 13:49:10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연기금의 매수세에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690선에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18일 오후 1시4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2포인트(0.58%) 오른 2119.84에 거래중이다. 기관이 873억원, 연기금 818억원, 외국인이 26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2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지수는 혼조세다.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운송장비, 증권이 1% 이상 강세를 나타내는 중이고, 화학, 음식료품, 전기·전자, 통신업 등도 오름세다. 반면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은행, 보험, 금융업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46%), LG화학(051910)(2.50%), 셀트리온(068270)(3.32%), 삼성물산(000830)(4.04%), 현대모비스(012330)(1.45%) 등이 강세다. 삼성전자(005930)(0.95%)와 현대차(005380)(0.77%), NAVER(035420)(0.74%), SK텔레콤(017670)(0.37%)은 강보합권이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1.08%), 한국전력(015760)(-2.90%), KB금융(105560)(-2.10%)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56포인트(1.11%) 오른 693.9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690.83포인트에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장 초반보다 상승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이 528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198억원, 기관은 298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3.61%), 신라젠(215600)(3.43%), 바이로메드(084990)(2.35%), 에이치엘비(028300)(4.08%), 코오롱티슈진(950160)(1.97%), 셀트리온제약(068760)(4.56%) 등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강세다. 펄어비스(263750)(3.58%)와 아난티(025980)(0.36%)도 오름세다. 반면 CJ ENM(035760)(-1.63%), 포스코켐텍(003670)(-1.70%), 메디톡스(086900)(-1.53%), 스튜디오드래곤(253450)(-1.87%) 등은 조정받고 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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