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석 달 만에 2200선 회복…외국인 대규모 순매수
2019-01-30 15:53:41 2019-01-30 15:53:41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석 달 만에 2200선을 회복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2.84포인트(1.05%) 오른 2206.2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2200선에 올라선 것은 작년 10월10일(2228.61) 이후 처음이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오름세로 방향을 잡았고 상승 폭을 확대했다.
 
외국인은 309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도 196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327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이 4% 이상 올랐고 철강금속과 건설업도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기전자와 화학, 제조업, 운송장비, 기계, 의료정밀도 강세를 나타냈다. 통신업은 3.5% 내렸고 음식료품도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4.31포인트(0.61%) 상승한 715.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15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2억원, 147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2원 내린 1116.3원에 마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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