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27~28일 베트남에서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연방의회 하원회의장에서 실시한 국정연설에서 “나와 김정은 위원장은 좋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과감한 외교정책의 일환으로 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노력 한반도에서 계속하고 있다”며 북한에 억류 중이던 한국계 미국인 송환과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 중단 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가 당선되지 않았다면 이 순간에도 북한과 전쟁을 치렀을 것”이라며 지금까지의 성과를 자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국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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