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 파는 CJ ENM "글로벌 콘텐츠 강화 집중"
CJ헬로 주식 53.9% 중 '50%+1주' LG유플러스에 8천억에 매각
2019-02-14 14:54:58 2019-02-14 14:54:58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CJ ENMCJ헬로 지분 53.9% 50%LG 유플러스에 8000억원에 매각한다.
 
CJ ENM 기업 이미지. 사진/CJ ENM
 
 
 
CJ ENM14일 오전 정기 이사회를 통해 씨제이헬로 주식 매매계약 체결 승인의 건을 결의하고 CJ헬로 주식 53.9% ‘50%+1LG유플러스에 다른 조건 없이 8000억원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각 후 CJ ENMCJ헬로 지분율은 3.9%가 된다.
 
CJ ENM 관계자는 방송통신시장의 트렌드가 M&A를 통한 대형화, 글로벌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 플랫폼 강화로 변화하고 있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지향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J ENM은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프리미엄 IP 확대 등 콘텐츠 사업 강화, 디지털 및 미디어 커머스 사업 확대, 글로벌 성장 동력 확보 등 미래성장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 CJ ENM 관계자는 "CJ는 글로벌 TOP-Tier 융복합 콘텐츠 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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