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국내 포장김치 시장 1위 브랜드 종가집과 한식뷔페 브랜드 자연별곡이 협업 메뉴를 선보인다. 대상 종가집은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자연별곡 매장 내 '종가집반상 Zone'에서 공동으로 개발한 메뉴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종가집과 자연별곡은 수개월 동안 메뉴 개발을 진행해 '겉절이', '섞박지', '두부김치', '김치짜글이' 등 4종을 출시했다. 겉절이는 종가의 손맛으로 갓 담근 신선함과 아삭함이 살아 있는 김치며, 섞박지는 큼직하게 썬 시원한 맛의 무김치로 종가집 숙성 비법이 더해져 더 깊은 맛을 낸다.
두부김치는 새콤달콤하고 아삭한 종가집 볶음김치와 두부가 조화로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김치짜글이는 종가집 김치와 큼직하고 두툼한 돼지고기로 맛을 낸 자연별곡의 레시피를 결합해 차별화한 김치 응용 메뉴다. 종가집과 자연별곡은 지속적인 협업으로 새로운 시즌마다 특별한 김치 응용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상 종가집 관계자는 "한식을 대표하는 두 브랜드의 만남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라며 "30여년간 쌓아온 종가집 김치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접목한 자연별곡의 특별한 메뉴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은 종가집 김치의 맛과 노하우를 접목한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김치의 다양화에 앞장서고 있다. 편의점 CU와의 협업으로 지난 2016년 '종가집 김치찌개라면'을, 2017년 '종가집 깍두기볶음밥'을 판매했고, 지난해 10월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와 함께 'Mr.김치킨'을 출시했다.
자연별곡 매장 내 '종가집반상 Zone' 이미지. 사진/대상 종가집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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