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더 뉴 니로' 출시…최첨단 안전사양 적용
2019-03-07 10:17:44 2019-03-07 10:17:44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기아자동차가 미래지향적 친환경차에 걸맞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양을 탑재한 ‘니로’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기아차는 7일 서울 강남구 BEAT 360에서 상품성개선 모델 ‘더 뉴 니로’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포토 미디어데이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니로는 2016년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달까지 약 27만대 넘게 판매됐다.
 
더 뉴 니로에는 기아차의 첨단 주행 신기술 브랜드인 ‘드라이브 와이즈(Drive Wise)’의 △차로유지보조(LFA) △고속도로주행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정차 및 재출발 기능 포함(SCC w/S&G) 등이 신규 적용됐다.
 
기아차가 7일 니로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사진/김재홍 기자
 
차로를 인식하고 차선을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정중앙 주행을 돕는 차로유지보조는 고속도로는 물론 국도 및 일반 도로에서도 작동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소비자 선호사양인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 주의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등을 전트림 기본 적용했다.
 
또한 기존 모델의 정체성을 이어가면서 보다 단단하고 역동적인 SUV 이미지, 친환경 이미지를 강화했다.
 
전면부는 △3D 입체감의 다이아몬드 형상 파라메트릭 패턴(가운데서 바깥으로 흩뿌려져 나가는 패턴)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 △그릴 하단부에 적용된 크롬 △새로운 하단부 범퍼 △화살촉 형상의 듀얼 LED DRL(주간주행등) △신규 디자인의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을 적용해 역동적이며 강렬한 느낌을 완성했다.
 
니로의 내부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기아차는 더 뉴 니로의 후면부 범퍼 디자인을 변경해 단단함과 안정감을 더했다.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신규 그래픽이 적용돼 더 깔끔하고 넓어 보이는 느낌을 준다 전면부 주간주행등과 비슷한 화살촉 형상의 후면부 리플렉터, 강렬한 느낌의 각진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기존 휠보다 스포크가 더 얇아지고 개수가 많아져 세련된 느낌을 주는 18인치 신규 휠 디자인, 고급스러운 크롬 도어 사이드실 몰딩 등도 적용됐다.
 
더 뉴 니로의 내장 디자인은 하이그로시 재질이 크래쉬 패드를 이음새 없이 매끄럽게 감싸 하나로 연결돼 보이는 심리스(Seamless) 콘셉트가 특징이다.
 
니로의 뒷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심리스(Seamless) 콘셉트로 미래적인 느낌을 주며, 분할 화면,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와이드 10.25인치 내비게이션 △친환경차 특화된 디자인으로 스크린 공간 활용도가 높아져 다양한 정보 전달이 가능한 동급 최대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 △AVN 아래로 수평 배치된 에어벤트와 버튼 등으로 미래적이고 균형 잡힌 느낌을 더했다.
 
기아차는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에 △6가지 색상을 각각 4단계로 다양하게 조절 가능한 무드램프 △변속 및 회생제동량을 컨트롤할 수 있는 패들쉬프트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한다.
 
보닛을 연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더 뉴 니로의 외장 컬러는 첨단 친환경차 이미지를 더하는 신규 색상 플래티넘 그라파이트, 호라이즌 블루를 포함해 총 6종, 내장 컬러는 블랙 원톤, 플럼 색상을 시트 가죽에 적용한 플럼 투톤, 크래쉬 패드 가니쉬와 시트 스티치에 포인트를 준 오렌지 포인트 등 등 총 3종으로 운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국 대표 친환경차 니로가 첨단 이미지를 대폭 강화한 더 뉴 니로로 탄생했다”며 “독보적인 실용성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 SUV로서 니로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델별 상세 가격은 하이브리드 △럭셔리 트림 2420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2590만원 △노블레스 트림 2800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2993만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 3452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3674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세제 혜택 후 기준) 
 
니로의 스티어링 휠 등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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