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모멘텀 약화..목표가 32.6만원↓-하이투자證
"하반기 주가모멘텀 약화 전망"
2010-04-13 08:21: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3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하반기 주가모멘텀이 약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5만1000원에서 3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보유(Hold)'로 낮췄다.
 
박종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개선에도 불구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코스피 상승에 따른 내수업체의 상대강도가 약화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은 다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더페이스샵을 통한 중국 화장품 시장 매스마켓 진출전략이 가시화되는 시점에서는 해당 사업의 타당성과 영업가치가 현재의 밸류에이션과 펀더멘탈에 의미있는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인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LG생활건강의 1분기 예상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3.8%, 17.9% 증가한 4400억원과 702억원으로  추정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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