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뮤직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동해'가 올해 개최 날짜와 장소를 공식 확정하고 발표했다.
그린플러그드 동해 조직위원회는 24일 오는 7월20~21일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 올해 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그린플러그드'는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봄 시즌에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야외 뮤직페스티벌이다. 2017년과 2018년부터는 동명의 행사 브랜드를 경주와 동해에서 성공적으로 열며 지역 주민들,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동해에서는 바다와 어울리는 콘셉트의 콘텐츠를 구성, 지난해 8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그린플러그드 동해 조직위원회는 "올해는 대형 산불로 강원 지역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산불로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줄어들었지만 이재민 분들과 피해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어느 때보다 진심을 다해 준비하려 한다"고 전했다.
'그린플러그드 동해'는 오는 5월8일 블라인드(양일권) 티켓 예매 오픈과 함께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5월29일 일반 티켓 예매 오픈에 맞춰 1차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린플러그드 동해. 사진/ 그린플러그드 동해 조직위원회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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