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주가 저평가..'매수'-메리츠證
2010-04-20 08:51: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메리츠증권은 20일 지역난방공사(071320)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발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승철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내년 파주, 판교지역의 신규 열공급과 열병합 발전소 가동에 따른 성장성을 감안한다면 도시가스업체 평균 밸류에이션 대비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이라며 "내년 외형 성장에 따른 이익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하며, 도시가스 업체 대비 차별화 된 성장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3월에도 이어진 기온 하락으로 열판매 및 전기판매 호조세 지속됐다"며 "3월 열판매량은 전년대비 15.7% 증가, 전기판매량은 5.7%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신규 발전소 가동에 따른 전기판매 수입 증가가 투자포인트라고 제시했다.
 
그는 "내년 전력생산용량은 올해 대비 93.3% 증가될 전망"이라며 "내년 파주, 판교 열병합 발전소 신규 가동에 전력판매수입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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