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 국제표준 부패방지 내부 심사원 양성
ISO 37001 인증 앞두고 직원 대상 내부 교육
2019-05-30 16:32:02 2019-05-30 16:32:02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CJ헬스케어가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서울 중구 CJ헬스케어 본사에서 ISO 37001 인증 과정의 일환으로 내부 심사원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CJ헬스케어가 주관한 이번 내부 심사원 양성 과정에는 한국콜마 직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장과 용석광 팀장이 강사로 나섰다. 
 
양사 임직원들은 부패방지 관련 국내외 제도 및 동향을 파악하고 ISO 37001 인증과 관련한 준비사항과 심사 절차 등을 학습했다. 이어 심사보고서를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을 마지막으로 양성 과정을 마쳤다.  
 
ISO 37001은 모든 조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조직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에 대한 통제 및 방지 방침을 규정한 국제표준규격으로, 조직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수립, 실행, 유지, 개선하는 것에 대해 제3자 인증이 가능한 글로벌 스탠다드 인증제도다. 
제약바이오업계 내에도 의약품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ISO 37001을 인증 받았거나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한편, CJ헬스케어는 지난 3월 ISO 37001 내부 심사원 발대식을 개최한 데 이어 4월 자율준수의 날 기념식에서 ISO 37001 도입을 선포하며 본격적으로 인증 채비에 나섰다. 현재 CJ헬스케어의 내부 심사원은 총 21명이며, 이번 행사를 통해 23명이 추가로 교육 과정을 밟았다.  

 
한국콜마와 CJ헬스케어 직원들이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의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CJ헬스케어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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