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동원F&B, 업종내 가장 안정적 성장 전망-대신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대신증권은 5일 동원산업(006040)과 동원F&B(049770), 동원시스템즈(014820) 등 3사가 업종 내에서 가장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동원산업과 동원F&B는 업종 최선호 주로 꼽았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동원 3사의 2012~2021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8.7%, 영업이익 증가율은 11.3%에 달할 것"이라며 "주가도 음식료 업종 평균 수익률을 큰 폭으로 웃돌면서 견조하다"고 말했다.

 

동원산업은 FAD 조업 금지 기간을 앞두고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탄탄한 이익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며 연결 자회사 스타키스트는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동원F&B는 올해 1분기 참치캔 시장 점유율이 79.1%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어가 하락으로 2020년 상반기까지 이익 증가율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수출 확대와 맥주·소주 신제품 출시, 무균 충전 신설 공장 가동 등을 기반으로 실적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전보규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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