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장관 "안전사고 사망자 2022년 절반 줄일 것"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장 회의 개최
2019-06-27 10:30:00 2019-06-27 10:30:00
[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정부는 산업 안전사고 사망자를 2022년까지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비정규직 고용구조 개선 지원단 발대식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갑 장관은 27일 고용노동부 대회의실에서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말하며 안전 중심의 경영 원칙 확립과 혁신 분위기 확산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의 업무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사업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근로복지공단과 한국산업안전공단 등 11개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공공기관의 안전 강화 실행 방안을 논의하며 각 기관별로 수립한 ‘안전 기본 계획’을 보고받았다. 그는 "정부와 마찬가지로 산하 공공기관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안전 중심 경영원칙을 확립해달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3월에 발표된 ‘공공기관 안전 강화 종합 대책’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산업 안전의 주무 부처인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장으로서 안전 경영에 모범을 보여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 장관은 지난해 각 기관장들과 '청렴행정 실천 결의문'을 채택했던 것을 언급하며 “공정한 채용질서를 확립하고, 불필요한 규제는 과감히 개선해서 청렴하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기관장들이 책임감있게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종=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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