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뮤지션 정재형이 8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9일 안테나뮤직은 오는 8월23~25일 3일 간 서울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2019 정재형이 만드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발매한 신보 '아베크 피아노(Avec Piano, 피아노와 함께)' 발매를 기념한 것으로, '정재형이 만드는 음악회' 시리즈로는 두 번째 공연이다. 지난 2010년 '르쁘띠 피아노(Le Petit Piano)' 발매 후 동명의 콘서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선 신곡과 대표곡을 라이브로 만나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공연 총 지휘를 맡은 정재형은 그룹 베이시스 시절부터 프로듀서, 영화음악감독을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넘버들로 공연을 꾸밀 예정이다. 특히 신곡들의 경우 피아노와 함께 퀄텟, 오케스트라, 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등 다양한 악기 연주자들과 풍성한 협연으로 꾸밀 준비 중이다.
소속사는 "음악의 경계를 두지 않는 정재형 만의 공연이 될 것"이라며 "한 여름의 끝자락에 열정과 고요함을 오가는 무대를 만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12일 오후 8시 멜론티켓에서 시작된다.
정재형. 사진/안테나뮤직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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