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아동용품·의류 보상 판매 진행
참여 고객에 모바일 할인권 제공
2019-07-09 15:37:08 2019-07-09 15:37:08
[뉴스토마토 정해훈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굿윌스토어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전국 5개 매장에서 아동용품과 의류를 보상 판매하는 '이 맘을 나눠요'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맘을 나눠요'는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아동용품 또는 의류를 기증하면 이랜드리테일 유통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쇼핑 지원금을 증정하고, 이랜드재단에서는 이랜드 물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고객과 이랜드재단이 기증한 의류, 신발, 가방, 장난감 등 물건은 굿윌스토어에서 재활용된 후 판매된다. 고객 기증품은 자립 장애인을 위한 생산 활동으로 사용되며, 사용하지 않는 아동용품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에도 이바지한다.
 
이번 행사는 NC강서점, 송파점, 수원터미널점, 서면점, 2001아울렛 중계점 등 5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멤버십 'E맘클럽' 가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은 기증한 아동용품의 개수에 따라 해당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할인권을 받는다. 3개 이상의 용품을 기증한 고객에게는 3000원 할인권, 5개 이상의 용품을 기증한 고객에게는 5000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또 10개 이상을 기증한 고객에게는 발달장애인 아티스트가 직접 제작한 노트를 100명에 한해 추가로 증정한다.
 
이랜드리테일 마케팅실 관계자는 "아동 고객을 위해 만들어진 이랜드리테일 멤버십(E맘클럽) 고객이 어떤 고민이 있는지 인터뷰해 보니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옷, 가방, 장난감 등을 처치하기 곤란하다는 의견이 있었다"라며 "고객이 직접 나눔에 동참하면서 장애우의 자립을 돕고, 쇼핑 지원금도 받아 아동용품을 구매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라고 말했다.
 
'이 맘을 나눠요' 행사 이미지. 사진/이랜드리테일

정해훈 기자 ewig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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