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누리 등 18개 기업,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
우수기업엔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등 혜택
2019-07-22 15:10:08 2019-07-22 15:10:08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다인누리 등 18개 중소기업이 인천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신규 일자리 창출만 200여개에 이르는 것으로 인천시는 추정했다.
 
인천시는 22일 박남춘 인천시장과 중소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인천시가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용을 유지한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엔 이번에 인증 받은 18개 기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10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2년이다.
 
인천시는 인천소재 제조업, 지식기반서비스업, 마이스(MICE) 산업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대비 2018년 근로자 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이고, 근로자 증가율 5% 이상인 기업을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공모했다. 그 중 일자리 성장성과 안정성 등에 대한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18개 기업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은 기업은 ㈜다인누리, 동인중공업(주), ㈜산너머남촌, ㈜선경테크, ㈜선봉식품, ㈜에스에스피, ㈜에스지오, ㈜에이펙스 이에스씨, 우영유압㈜, ㈜원영씰, 위킵㈜, ㈜제이에스엠텍, ㈜청우에이티에스, ㈜카네비컴, 코넷시스㈜, ㈜프라임, ㈜프리즘코리아, ㈜효신테크 등 18개 기업이다. 각 기업은 올해 5명에서 2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게는 인증서와 현판이 수여된다. 2년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우대 지원받을 수 있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유망 중소기업 선정, 디자인개발 사업 등 지원업체 선정 시 가점이 부여된다. 더불어 고용노동부 정기근로감독 면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인증서와 인증현판 수여 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대표들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체 의견 청취를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 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의 활성화를 위해 인증기업에 대한 지원 사항을 확대 추진해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우수기업에 보다 많은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일자리 창출 기업으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이 22일 미추홀타워에서 열렸다. 사진/인천시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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