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음악에 담다' 밴드 문없는집, 첫 미니앨범
2019-07-29 10:24:36 2019-07-29 10:49:2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밴드 문없는집이 자신들의 이름을 건 첫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도시, 축제, 장마 등 일상 속 면밀히 관찰한 풍경들을 음표로 그렸다.
 
문없는집은 보컬 손효진과 기타 김민식으로 구성된 2인 프로듀싱 체제의 밴드다. 지난 4월 네이버뮤직 뮤지션리그 주최 앨범 발매프로젝트 시즌7에 최종 선정, 내달 23일 싱글 ‘해피해피해피라이프 (Happyhappyhappylife)’로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타이틀곡 ‘나는 너와’는 섬세한 밴드 악기를 조화롭게 활용, 사랑하는 이와 함께 했던 순간들을 그린 곡이다. 
 
주로 흘러가는 현재의 풍경 속 단상을 스케한 곡들이 많다. 해가 뜨기 전의 찰나를 그린 ‘새벽’을 비롯 도시와 축제, 장마 등에서 ‘지금의 일상’을 포착한다.
 
밴드는 “각자의 ‘지금’을 담아낸 노래인 만큼 ‘지금’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분들께 추천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앨범을 듣고 좋은 에너지를 얻어 가시면 좋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문없는집은 오는 31일 저녁 7시, 서울 관악구 낙성대에 위치한 클럽 사운드마인드에서 앨범 발매 기념 무료 공연도 펼친다.
 
밴드 문없는집. 사진/문화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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