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여행 플랫폼 투어컴, 루니버스에 서비스 파트너로 합류
"디앱 개발 가속화, 서비스 조기 활성화 등 성장 동력 확보"
2019-07-31 10:03:07 2019-07-31 10:03:07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를 결합한 맞춤형 여행 플랫폼 투어컴은 람다 256의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서비스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루니버스 플랫폼을 활용, 디앱 개발을 앞당기고 서비스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투어컴은 전국에 100여개 지사와 600여개 지점, 1400여명의 영업사원을 보유한 후불제 여행사 투어컴의 블록체인 프로젝트다. 내년 초 디앱(Dapp)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투어컴 플랫폼에서는 일반인과 여행 가이드, 상품 판매자가 여행 정보 제공자 및 평가자로 참여하고 투어컴 토큰을 보상으로 받는다. 이 토큰은 여행 상품과 가이드 서비스 이용, 가맹점 결제 등으로 이용 가능하다.
 
루니버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연구소인 람다 256이 만든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BaaS)이다. 야놀자와 모스랜드, 케이스타라이브, 노드브릭, 직톡, 휴먼스케이프, 아하, 델리오, 베리픽 등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파트너로 참여해 실제 서비스를 시작했거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영두 투어컴 COO는 "루니버스에 합류해 더 많은 사람이 투어컴 플랫폼을 접하고 루니버스 내 다른 디앱들과의 파트너십으로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플랫폼 활성화를 앞당길 수 있는 강력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람다 256 관계자는 "루니버스는 일반 유저와 기업이 만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블록체인 서비스와 기술을 확산하고 있다"며 "젊은 층의 니즈가 높은 여행 프로젝트 투어컴의 합류가 루니버스 상용화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병호 공동체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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