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문식 기자] 내일(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북부, 충남, 전북서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경기남부내륙과 강원영서, 충청내륙, 남부내륙에는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23~27도, 낮 기온은 29~36도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서해중부 먼바다에는 내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8미터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미터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남해안의 경우 내일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때 해안가나 저지대의 침수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내일의 기상도. 자료/기상청
조문식 기자 journalmal@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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