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패션 PB 'F2F' 전개…겨울 의류시장 공략
생산처 확보로 가격 및 품질 안정화…트렌드 더해 전문성 제고
2019-10-28 17:11:13 2019-10-28 17:11:13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홈플러스는 자사 패션PB ‘F2F’에서 겨울상품 140여종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다고 28일 전했다.
 
홈플러스 'F2F'의 플리스 및 경량다운 제품 이미지. 사진/홈플러스
 
F2F는 홈플러스 의류PB 기획 전문팀이 제품 기획부터 생산, 소싱 등을 직접 진행하는 SPA브랜드이다. 글로벌 브랜드와 동일한 해외 생산처를 거쳐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F2F는 가족구성원 모두 입을 수 있도록 제품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F2F는 이번 시즌 보온성 높은 활용도를 고루 갖춘 경량다운과 플리스를 출시해 합리적인 소비자를 집중 공략한다. 특히 경량다운이 일상에 자리잡은 만큼 실용적인 디테일을 더한 상품을 선보이며, 전체 공급 물량을 지난해보다 소폭 늘렸다. 그 중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여성용 경량다운의 물량은 45% 이상 대폭 확대했다. 점퍼류는 길이감을 다양하게 선보인다. ‘가성비 아이템’으로 입소문 난 롱베스트는 핑크, 베이지, 라이트블루 등 화사한 컬러를 추가했다. 
 
이외에도 플리스 제품은 상품수를 늘리고 품목별 물량 조절을 통해 적중률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지난해 선보였던 라운지웨어 기획 상품은 상하의 코디가 가능한 세트와 원피스 라인을 강화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플리스 아우터도 새롭게 선보인다.
 
홈플러스 패션 PB 'F2F'의 제품 이미지.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이번 겨울상품 출시를 기념해 11월6일까지 패딩, 다운 점퍼 및 베스트 상품을 각 5000원에서 1만원 할인해 남성 점퍼는 1만4990원~4만9990원, 여성 점퍼는 1만9990원~4만9990원, 아동 점퍼는 2만9990원에 판매한다.
 
강선경 홈플러스 패션본부 바이어는 “F2F는 연간 900만장 이상 꾸준히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능성 소재와 안정적인 품질,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가심비 높은 제품을 통해 패션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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