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대교는 본격적인 교육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해 학원전문 서비스 기업 ‘에듀베이션’을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 관악구 대교타워에서 열린 인수합병식에는 박수완 대교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철훈 에듀베이션 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 대교의 에듀베이션 공식 인수를 발표하고 양사 화합과 협력을 다짐했다.
대교가 학원전문 서비스기업 '에듀베이션'을 인수했다. 사진/대교
이번에 대교가 인수한 에듀베이션은 간편 학원관리 프로그램 ‘통통통’과 학원강사 취업포털 ‘훈장마을’, 학원전문 교육센터 ‘훈장EDU’ 등 학원 관리 종합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대교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학원, 강사, 학부모 등 교육 플랫폼 이용자의 확대와 데이터 기반의 교육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으며, 이를 통해 학원전문서비스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 대표는 “학원 시장 내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지닌 에듀베이션과 함께 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대교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약이 가능해졌으며, 양사의 전략적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 유일의 학원 서비스 플랫폼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교의 지원과 전문성을 통해 학원 서비스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학원, 강사, 학부모 등 학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관계자들에게 더 많은 교육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교는 학원관리솔루션, 강사구인구직 등 에듀베이션의 기존 학원 서비스 외에 학원 정보의 불균형 해소와 원활한 교육 서비스 및 소통 확대를 위한 신규 교육 서비스를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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